2023년 결산, 넷플, 웨이브, 디즈니에서 재밌게 본 드라마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도 끝났겠다 작년 한해 재밌게 본 드라마를 소개해보겠습니다.

OTT 가리지 않고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등에서 본 드라마를 추천하겠습니다.

1. 연인

2023.8.4. ~ 2023.11.18일에 방영한 21부작 연인입니다.

사실 이 드라마가 이 정도로 재밌을지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초반애 지루해서 중도하차 할려고 했는데 인터넷 후기에서 3화까지만 제발 참고 봐달라는 글이 있어서 봤는데..와.......너무 재밌어요.
개인적으로 2023년에 가장 재밌게 미친듯이 홀린듯 본 드라마입니다.

[줄거리]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말그대로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절절한 사랑이야기로
아.. 이런게 인연인가?? 싶어서.. 드라마 제목도 자꾸 연인이라 불렀다 인연이라 불렀다 헷갈렸던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멜로드라마 안 좋아하는데
멜로라기보다는 액션이 많고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장감 넘치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보면서 중간중간 헉!!하고 숨 참고 본 적이 여러번 있었던
스토리 전개 빠른 몰입감 좋은 드라마를 찾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개인적으로 2023년 최고의 드라마 연인입니다.

유길채.. 여주인공 중간중간 성격이 왜 저러지???? 싶었지만 참고 봐주세요.. ㅎㅎ

2. 무빙

2023년 디즈니 가입자수를 증가시킨 디즈니의 히트작 드라마, 무빙입니다.
천재웹툰작가,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각본도 강풀이 작업한 드라마입니다.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면서 실망을 안겨준 작품이 많은데요.
무빙은 실망이 아닌 환호로 모두들 시즌 2만 기다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여기서 개인적으로 극의 긴장감을 가장 몰아붙였던 인물은 류승범이라 생각합니다.

"학생~ 여귀 돈까스 맛있워~"

드라마 보시면 이해 하실거예요 ㅎㅎㅎ
액션히어로물이지만 마블영화처럼 변신을 하진 않습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초능력자
날아다니는 초능력자
죽지 않는 불사신, 초능력자
투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등
정말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부모 세대와
그 능력을 숨긴채 살아가는 아이들이 점점 위험에 노출되어
함께 맞서 싸우는 드라마입니다.

19세 드라마로 잔인한 장면이 많으니 아이들과 함께 볼 드라마를 찾는다면 다른 드라마를 추천드립니다.

정말 재밌지만.. 잔인해요..

3.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위에 소개했던 드라처럼 청불이 아닌 온 가족이 시청 가능한 가벼운 코믹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입니다.

[줄거리]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 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

19세기 박연우는 결혼 첫날밤에 신랑이 죽고
미지에 사내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눈을 떠보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죽은 서방님을 보게되는 연우.

서방님은 자신을 알지 못 하고 여기가 조선이 아닌 대한민국이라 알려주는데..

엉킨 운명의 실타래는 계속 반복되고 이번에도 서방님은 심장병으로 죽을 운명이라는데..
과연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단순히 러브코미디라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운명의 실타래에 관한 비밀이 밝혀지고
태하의 가족에 비밀 또한 알게되며
과거와 현재 계속되는 운명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궁금한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커플도 좋지만 서브커플도 귀여워서 보면서 웃게되는 드라마입니다.

4. 소년시대

전 포스팅에 소개한 소년시대입니다.

전에 소개했으므로 간단하게 줄거리만 소개하고 넘어가게씁니다.

[줄거리]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 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소재도 신선하고 임시완과 다른 나머지 등장인물들이 연기를 너무 잘 해서 집중해서 볼수있는 드라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재미가 없고 병태가 반란?을 일으킬때부터 미친듯이 재밌다.
중간에 육룡이나르샤때 배잡고 깔깔 거리면서 봤다.

깔깔깔 분신술~!

5. 모범택시2

모범택시2 또한 직전 포스팅에 적어놨으므로 간단하게 적겠다.

[줄거리]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태기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히어로물은 아니지만 히어로물처럼
김도기(이재훈)가 정말 강하다.

어떤 악인들이 와도 무지개운수 사람들이 척척척 척척박사처럼 사건을 해결해서 사이다를 마시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스토리가 지진부진해서 답답해서 하차하는 드라마가 많은데
모범택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하게 달린다!

지루한 드라마가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

6. 일타스캔들

전도연님이 이렇게 상큼발랄했었나??
이 드라마를 보고 전도연님을 보며 계속 귀여워~ 귀여워~ 하며 보게 된 드라마다.

열녀박씨 처럼 러브코매디지만 스릴러도 함께 들어가 함께 스토커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다.
보면서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가 계속 생각났다.
동백이처럼 코믹하지만 코믹 요소 외에 계속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소재가 있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궁금해하며 볼 수 있었다.

[줄거리]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개인적으로 6개의 드라마를 2023년도에 가장 재밌게 봤다.
연인 > 일타 스캔들 > 모범택시2 > 무빙 > 소년시대 >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순으로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