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 드라마 추천 2탄, 인생드라마 4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주행 드라마 추천 2탄, 인생드라마 4개를 추천하겠습니다.

저는 한 번 본 드라마 또는 영화는 절대 두 번 다시 보지 않아요.
봤던 걸 또 보면 전에 드라마를 본 기억때문에 재미가 반감되어 아무리 재밌게 본 드라마라도 두 번 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늘 추천할 드라마는 그런 제가 다시 볼까?? 생각이 들었던 제 기준 인생드라마 5개입니다.

추리물이면 추리물만!
범죄면 범죄만!
중간중간 로맨스가 들어가서 스토리 질질끌지 않는 드라마로 몰입감이 계속 들도록 스토리 진행이 빠르고 사건사고가 계속 빠빠빵!!! 터지는 드라가 제 기준 인생드라마입니다.

1. 자이언트

처음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바로 자이언트입니다.
이 드라마는 최고시청률 38.2%를 찍고 정보석님의 역대급 빌런 연기로 모두가 대상을 수상할거라 예상했지만 아쉽게 우수상을 받고 끝났습니다.

대상 수상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등장인물의 미친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력 탄탄한 드라마로 좀 오래된 드라마지만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1970년대 경제 개발기에 도시가 팽창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한 남자의 성공과 복수, 그리고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역대급 빌런과 탄탄한 스토리로 한 회도 버릴게 없는 명작입니다.

어릴때 자이언트를 보면서 회차도 긴데 어떻게 매 회차마다 새로운 사건이 터지고 해결하면 다시 새로운 사건이 생겨나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봤던게 신기했던 드라마입니다.

그 당시에도 보면서 '작가가 천재인가? 어떻게 매번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서 이렇게 재밌게 만들지??' 감탄하면서 앞으로 사람들이 인생드라마 물어보면 자이언트라고 말해야겠다. 그때 보면서 다짐했던 생각이 납니다.

요즘 나오는 드라마보다 회차가 많이 길어 지루할수 있다 생각들겠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주말에 보면 하루가 부족할만큼 쉬지않고 계속해서 다음회 보기를 눌러
주말순삭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제 인생드라마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드라마 자이언트 였습니다.

2. 라이프 온 마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인생드라마는 바로 라이프 온 마스입니다.

사실 자이언트는 당시 시청률도 높고 워낙 유명해서 어린 친구들이 아니면 자이언트가 인생드라마다 라 소개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 ~~ 그 드라마!! 나도 그 드라마 좋아했어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라이프 온 마스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해서 그런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제 인생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여기저기 보면서 소문냈는데... ㅜㅜ 다들 별로 안 봤던....
케이블 드라마 치고 시청률은 5.9%로 높았지만
케이블 드라마 중에서 높았던거지.. 역시 지상파 드라마는 못 이겼어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봇고 수사극.


2018년 형사 한태주가 사고로 중환자실에 들어가면서 꿈인지 현실인지 갑자기 1988년에 깨어났습니다.
신분은 형사로, 1988년 형사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면서 지금 살아가는 세계가 현실인지 꿈인지 혼란스러워하며 살아갑니다. 점점 사건을 해결해가다 자신의 엄마의 살인사건 담당형사가 됩니다.

단순 사고사라 생각했던 엄마의 사건.
하지만 당시에 알지 못 했던 비밀이 숨겨있었고....

정경호님과 박성웅님의 브로맨스 연기와 1988년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범죄수사 드라마로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알수없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나오면서 오!!! 대박대박!!
이러면서 봤습니다.

시즌2 제작을 가장 바랬던 드라마로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 드라마의 원작은 영국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시그널보다 재밌게 본 드라마입니다.

3. 별에서 온 그대

세 번째 인생드라마는 바로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
천송이가 랩을 한다 홍홍홍~!
주옥같은 코믹 명대사가 많이 탄생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
최고 시청률 28.1%로 코믹과 재미 모두 잡은 드라마입니다.

전지현님의 코믹 연기로 보면서 배꼽 잡으며 웃으면서 본 드라마네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처음으로 소시오패스를 알게 됐습니다.
카톡개, 신성록님의 악역 연기도 좋았고
한류스타 전지현님의 천송이 역
진지하게 웃겼던 김수현님까지
연기구멍없이 모두 진지하고 잔잔하고 코믹하게 웃기고 슬프고 무서웠던(빌런때문에) 드라마입니다.

예전에는 진지하고 숨죽이며 보는 드라마가 좋았는데 요즘은 가볍고 코믹한 드라마가 더 좋아요. 취향은 계속 바뀌니까요!

코믹하게 배꼽잡으면서 보고싶다면?? 별에서 온 그대 추천합니다.

4. 킹덤 시리즈

마지막으로 추천할 드라마는 아주 유명한 드라마. 킹덤입니다.

저를 넷플릭스 세계로 인도한 드라마로 제 첫 좀비물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토요일에 봤다 하루만에 다봐서 아쉬웠던 ..
시즌2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볼걸.. 후회했던 드라마입니다.

시즌3 왜 안나오나요??ㅜㅜ

바로 그 유명한 김은희 작가님의 드라마 킹덤은
병든 왕을 둘러싸고 흉흉한 소문이 떠돈다.
어둠에 뒤덮인 조선, 기이한 역병에 신음하는 신하
정체모를 악에 맞서 백성을 구원할 희망은 오직 세자뿐이다.

총 6부작으로 필요없는 스토리 없이 짧고 굵게 탄탄한 내용만 담은 드라마입니다.
시즌1, 시즌2, 아시전 으로 총 세 개의 시리즈가 나온 상태입니다.
아신전은 좀비 탄생 배경이 나와 앞으로 킹덤의 세계관이 더 넓어졌습니다.

좀비물처럼 잔인한 드라마 시청 가능하고
시즌제 드라마 보기 좋아한다?
근데 아직 킹덤을 안 봤다?
바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단, 주말에 보세요!!
평일에 보면 밤새서 봐야해요~

지금까지 제 인생드라마 4개를 추천했습니다.
여러분의 다른 인생드라마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